캐나다의 겨울 버텨내기

2년 전에 나무로 만든 사슴 세 마리를 샀습니다.

original deer

 

목도리를 둘러주었더니 행복해 보입니다.

 

본래는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산 것인데

앞마당에 일년 내내 여러 가지 형태로 배치해 두었더니

사슴 가족은 이제 저희 동네에서 나름 인기있는 마당 장식품이 되었습니다.

 

할로윈 때도 늑대 탈을 쓰고 scare crew로 한 몫 했지요. 

Haloween

 

겨울에는 눈을 잔뜩 뒤집어쓰게 되고 때로는 완전히 파묻힙니다.

그래서 봄에 눈이 녹았을 때 다시 만나는 사슴 가족이 더욱 반갑습니다.

wooden deer in snow

 

저 사슴들을 보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어 단어 하나가 떠오릅니다.

 

 

Picture2

 

Bryan
Bryan

브라이언은 의료분야에서 한영번역을 하는 번역가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아내와 둘이 삽니다. 여행과 독서와 음악과 커피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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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번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