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ttle library

Little Library

 

캐나다는 작은 타운에도 웬만하면 도서관이 하나씩 있습니다.

인심 좋은 곳은 커피도 무료로 제공하고요.

저희 동네 도서관이 그렇습니다. (지금은 팬데믹이라.. ㅠㅠ)

 

그런데 자체 도서관을 가지기엔 너무 작은 마을은 어떨까요?

위 사진처럼 지역 봉사단체에서 길가에 작은 상자를 만들어둡니다.

그러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채워넣고 아무나 빌려갑니다.

대출기록이니 도서관카드니 하는 것도 물론 없습니다.

저런 것을 지나칠 때마다 빙긋 웃음을 짓게 됩니다.

 

library는 주로 도서관 건물을 의미하지만

건물이 아니라 저렇게 책, 문헌 등을 모아둔 것 자체도 library라고 한다는 점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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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
Bryan

브라이언은 의료분야에서 한영번역을 하는 번역가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아내와 둘이 삽니다. 여행과 독서와 음악과 커피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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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번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