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의 탄생 배경
한국어 파일을 프루프리딩 하거나 테스트 파일을 검토하다 보면 기본적인 맞춤법조차 모르고 쓴 문장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실수는 누구나 가끔 하는 것이지만, 실수가 아니라 맞춤법을 잘못 알고 있어서 잘못 쓰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이 맞춤법을 틀리게 쓰는 것도 안타깝지만 번역을 전문으로 하는 분들, 혹은 그렇게 하려고 하는 분들이 그런 실수를 하면 더욱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한국어 맞춤법이란 것이 실은 참 만만치 않습니다. 여러분은 다음 중에서 어떤 것이 옳게 쓰인 것인지 다 맞출 수 있으신가요?
- 백분율/백분률, 출석율/출석률
- 작업량/작업양
- 그러면 안돼/그러면 안 돼
- 이따가/있다가 만나
- 친구를 오랜만에/오랫만에 만났다
- 이 약초를 진하게 달여서/다려서 먹어라
- 감자를 간장에 조렸다/졸였다
그 밖에 발음은 같으나 철자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고, 발음과 철자는 같으나 쓰임새에 따라 띄어쓰기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어서 사실 한국어 맞춤법은 번역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게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늘 조심하고 확인해야 하겠지만, 적어도 한 번은 작정하고 공부해두는 것이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길일 것입니다.
‘100일 맞춤법 공부 이메일 코스’는 나름 많이 공부하고 조심하는 사람들도 자칫 실수하거나 착각하기 쉬운 맞춤법을 100개 골라서 100개의 이메일에 담았습니다. 설명과 예문은 주로 국립국어원의 자료를 참조하였습니다. 코스를 신청하시면 짧은 이메일을 100일 동안 하나씩 받게 됩니다. 이메일 하나는 1분-2분이면 읽을 수 있으므로, 맞춤법 공부가 늘 마음에 부담으로 남아 있던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코스입니다. 매일 조금씩 맞춤법을 공부하고 확실치 않았던 것을 분명하게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코스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분들
– 언젠가 맞춤법 공부를 제대로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제대로 공부할 기회가 없었던 분들
– 맞춤법 공부를 부담없이 매일 조금씩 해나가고 싶은 분들
– 맞춤법을 암기가 아닌 쉬운 설명과 예문을 통해 공부하고 싶은 분들
– 공부한 내용을 이메일 받은편지함에 정리해 두고 수시로 검색해서 복습하기를 원하는 분들
이 코스를 통해 성취할 수 있는 것
–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100가지를 이메일을 통해 매일 조금씩 공부해서 100일 후에는 완전히 정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