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모국어인 번역가들은 영문 이력서를 준비하거나 ProZ나 TranslatorsCafe 등에 프로필을 올려두는 일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영어에서 한국어로 번역을 하는 것과 자신의 이력서와 프로필을 영어로 작성하는 것은 방향이 반대여서 그 둘은 사실 전혀 다른 얘기니까요. (그러면서 영한 번역을 한다는 이유로 다른 언어를 번역하는 사람보다 부담은 더 많이 되겠죠.)
게다가 영어로 작성할 때는 필요한 구성 요소가 좀 달라서 그저 한글로 잘 작성된 것을 꼼꼼하게 옮긴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처음에야 일단 흉내만 내어서라도 급한 대로 올려 둘 수 있겠지만 정말 professional한 이력서나 프로필을 만들려면 아무래도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지요.
그런데 제 친구이자 한영번역을 하는 Lisa가 바로 이런 서비스를 시작해서 제가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도와주는 것보다 한영번역을 하는 사람이 도와 주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고, 가격도 제 생각에는 미국 회사들에 비하면 파격적으로 쌉니다. 물론 비싸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소개는 이만 하고, 관심이 있으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서 직접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