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낭만에 대하여~”
나이들어 감에 대한 노래 가사입니다.
아직 젊은 사람과 이미 나이 든 사람이 각각 부르는 것인데
둘 다 가슴이 먹먹하고 서글퍼집니다.
그런 감정이야 모든 생명에 공통된 것이겠지만
서양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보다는 나이들어 가는 것을 웃어넘기려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옛날 식 다방에 앉아 색소폰 소리를 듣는 것도 좋겠지만
어차피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너무 심각해지지 말고 차라리 담담히 받아들이고 웃어 넘기면 어떨까요?
저런 머그컵을 사서 저걸로 커피 마시며 낄낄 웃어대는 캐나다 할아버지들처럼요.
그런데 그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