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사람들의 반려동물 사랑은 정말 대단합니다.
개나 고양이를 정말 가족으로 여깁니다.
사실 반려동물이 있으면 불편한 점도 많고 돈도 많이 들고 여행 다니기도 힘든데
저희 동네만 해도 반려동물 없는 집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위 사진은 장식품 파는 가게에서 Pet Loss라고 써둔 코너에서 찍은 겁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개는 죽어서 주인 가슴에 발자국을 남긴다…
가슴에 남은 발자국도 모자라 디지털 사진첩을 만들어 두는 사람도 있고
화장한 후 다이아몬드로 만들어 반지로 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희 옆집에는 10년 전에 사별한 개의 조각(sculpture)이 마당에 있습니다.
새 강아지도 키우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