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료 체납 예방법 – Proz의 블루 보드 확인하기

번역가의 작업 프로세스의 마지막은 번역료를 잘 받는 것입니다. 잘 받는다는 것은 별다른 것은 아니고, 내가 잊어버리고 있어도 번역료가 체납되는 일 없이 시간이 되면 돈이 자동으로 입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Proz의 블루 보드에 올라와 있는 번역가들의 불평을 읽어 보면, 종종 이런 글을 발견합니다. 처음 에이전시로부터 연락을 받은 때로부터 번역을 마치고 인보이스를 보낼 때까지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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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온라인 CAT tool은 환상의 오퍼인가?

에이전시들 중에서는 무료 온라인 CAT tool을 운영하는 에이전시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 회사들은 소스 문서들을 자기들이 이미 다 자기네 시스템에 import 해서 segmentation을 해 놓고, 그 상태에서 번역가가 로그인해서 번역만 해 주고 나가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번역가를 위한 환상의 오퍼인 것처럼 표현합니다. 번역가가 자기 돈으로 어떤 CAT tool을 사서 컴퓨터에 설치해 둘 필요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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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번역가를 위한 번역 용어 정리

글을 써 나가다 보니 소개해야 할 개념들이 자꾸 나오고 새로운 개념이 나올 때마다 설명을 해야 돼서 그것을 다 한자리에 모아 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용어를 다 모을 수는 없겠지만 급한 대로 일단 중요한 것만 나열하고 나중에 차차 보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번역과 통역 / sight translation과 transcription 번역과 통역은 다른 것입니다. 번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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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번역은 전기톱과 같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는 번역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이 있는데, 가끔 그런 소리도 하더군요. “야, 컴퓨터가 자꾸 발달하면 나중에는 사람이 번역할 필요가 없어지는 거 아냐?”   저는 그 친구가 아마 Google Translate 같은 것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컴퓨터가 저장해 놓은 많은 데이터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번역을 시도한 결과입니다. 사실 구글만 있는 것은 아니고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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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번역료를 타당하게 정하기 위한 고려사항

최종적으로 번역료가 얼마가 될 것인가는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요율이 가장 중요하지만 다른 요소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요율 요율은 단가(unit price)입니다. 번역이라는 지적인 작업에 객관적인 가격을 매기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시장은 계속해서 그것을 요구하지요. 그래서 어느 정도 어떤 것에 대해서는 무엇당 얼마를 받는다는 단가를 결정해 두어야 합니다. 어떤 프로젝트의 특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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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멈 차지란 무엇인가?

미니멈 차지(minimum charge)는 아무리 작고 간단한 프로젝트라도 일단 수주하면 받는 최소한의 금액을 말합니다. 일의 양에 비례하여 번역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런 방식을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있거든요.   사실 번역가가 한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끝낼 때까지는 그 양이 많든 적든 상당히 많은 단계와 작업들을 거쳐야 합니다. 이메일로 파일을 주고받는 일, 파일을 열어서 내용을 확인하고 데드라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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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의 미니 계약서, PO

PO란 Purchase Order를 줄인 것으로서 주문서란 뜻입니다. 에이전시랑 계약을 할 때 기본적인 사항들은 합의를 하지만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것은 개별적인 계약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PO는 이러한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에이전시의 발주서입니다. 이 PO는 “이런 번역 서비스를 하면 이런 대가를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일종의 약속이고 계약입니다. 얼굴도 잘 모르는 사람끼리 상당한 노력과 금액을 거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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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료 지급 요청서, 인보이스

번역 인보이스(invoice)란 번역가가 agency에게 번역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청구하는 문서입니다. 번역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당연히 대가를 줘야지 꼭 무슨 문서를 보내야만 돈을 주나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에 인보이스는 그 쪽에도 그리고 번역가 쪽에도 필요한 문서입니다. 특별히 agency의 PM이 accounting work까지 겸하지 않는 이상 더욱 그렇습니다. 또 자신들의 비즈니스의 명확한 통계를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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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번역가 되는 길(2) – 베짱이 스타일 편

거미 얘기 한 김에, 곤충 얘기 한 번만 더 하겠습니다. 옛날에 일할 때 놀지 말고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한다는 교훈으로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 많이 했잖아요? 이솝 우화에 있으니까 지금도 어린이들에게 학교에서 가르칠 것 같네요. 이것도 거미 얘기처럼 한번 다르게 생각해 봅시다. 앞의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부지런함을 반대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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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번역가 되는 길(1) – 거미 스타일 편

그 동안 한 일주일 열심히 블로그에 글을 썼더니 좀 지쳤습니다. 머릿속에 있는 것이니 일단 확 다 써 버리고 나중에 차차 다듬자 하고 시작했고, 실제로 한 일주일이면 어느 정도 기본 뼈대는 다 써지지 않겠나 생각했었습니다. 착각도 이만저만한 착각이 아니었어요. 휴…한글 음성 인식 프로그램이 있으면 훨씬 나았겠지만, 모든 걸 타이핑하려니 시간도 훨씬 많이 걸리고 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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