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2. 더 공부하고 싶은 분을 위한 정보

한글 문장 부호의 용법을 알고 싶을 때 한글 맞춤법의 부록에서 한글 부호만 따로 다루었는데 그 내용을 보시려면 다음 사이트로 가십시오. 한글 맞춤법 부록  한글 사용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고민 정리 – 국립국어원에서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여러 어려운 문제들을 정리해 둔 사이트가 있습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을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애매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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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1. 띄어쓰기 특강

띄어쓰기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이렇습니다.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위의 인용은 한글 맞춤법에 있는 문장을 그대로 옮겨 온 것입니다. 참 명료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띄어쓰기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우선 한글에서 무엇이 단어이고 무엇이 단어가 아닌지 잘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 위의 원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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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21. 적의를 보이는 것들

‘적의를 보이는 것들’은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를 쓴 김정선 님이 기억하기 좋도록 일러준 표현입니다. ‘적’ ‘의’ ‘것’ ‘들’이 글에 너무 많이 들어가 있으면 읽기 거북하니 살펴보고 솎아내라는 겁니다. 이 짧은 조언이 제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억하기도 좋고요. 별 생각 없이 넣기 쉬운데, 굳이 안 써도 되는데 쓴 것이라면 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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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20. 군더더기 없애기

문장에서 별 중요한 역할도 하지 못하는 어구를 길게 늘어 놓으면 읽는 사람이 피곤합니다. 줄이거나 빼도 내용이 뚜렷이 전달된다면, 줄이는 것이 항상 옳습니다. 다음 문장을 한번 보세요.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공기를 단축하기 위하여 발바닥은 몸에 있는 다른 여러 부분들과 비교하면 참 천덕꾸러기 신세와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아름다운 이성에게 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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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19. 주어와 술어가 서로 맞지 않는 문장

문장을 길게 쓰면 주어와 술어가 서로 맞지 않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문장이 길든 짧든 핑계를 댈 수 없지요. 주술 관계는 늘 맞아야 하니까요. 단문을 주로 쓰면 이런 일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문으로는 표현하기 힘들어 문장을 길게 쓸 때에는 주어와 술어가 서로 잘 맞는지 신경을 써야 하고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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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18. 논리적이지 않은 문장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논리적이지 않은 문장을 가끔 접합니다. 누가 어쩌다 실수한 것이면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마치 그런 것이 훌륭한 표현이라도 되는 양 자꾸 반복되니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다음 문장을 보세요.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문법적으로 오류는 없지만 괴상한 문장입니다. ‘부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일도 있나요? 만약 ‘부정확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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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17. 사동과 피동이 없는 동사

‘먹다’는 동사에서 ‘먹이다’와 ‘먹히다’라는 동사가 나옵니다. 앞의 것은 사동이라고 하고 뒤의 것은 피동이라고 합니다. 먹도록 시키는 일, 먹는 일을 당하는 일을 각각 가리키지요. 그러나 모든 동사가 이런 식으로 사동과 피동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뜻이 사동이나 피동과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동사에 사동이나 피동을 억지로 갖다 붙이면 문장이 어색해집니다. 다음 문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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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16. 사동을 쓰면 안 되는 곳에는 쓰지 마세요

사동은 시키는 동사입니다. 나는 밥을 ‘먹고’ 개에게는 사료를 ‘먹입니다’. 나는 밥을 ‘먹는’ 것이지 나에게 밥을 ‘먹이지’ 않지요. 먹도록 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먹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다음 문장을 살펴 보세요. 식당에서 마구 떠드는 아이들은 자식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않은 부모 탓이다. 지식을 주입시키는 것만으로는 21세기에 걸맞은 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 독재자들은 대중매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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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15. 조사 겹쳐쓰기

‘로의’, ‘에게로’와 같이 조사 둘을 겹쳐쓰는 것은 아무래도 어색합니다. 일단 하나를 없애도 괜찮은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너에게로 또 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캐나다라는 낮선 나라로의 출발이 설레었다. 어머니가 사망하자 어린 아들은 아버지에게로 돌아갔다. 이렇게 고쳐 보았습니다. 너에게 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캐나다라는 낮선 나라로 출발하는 것이 설레었다.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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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14. -에게 있어, -함에 있어, -데 있어

언제부터 ‘-에게 있어’, ‘-함에 있어’, ‘-데 있어’가 이토록 많이 쓰이게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별 뜻도 없습니다. 굳이 저렇게 쓰지 않아도 되는데 저런 표현을 남발하면 읽는 이가 속이 거북해집니다. 독자들은 저자가 허세를 부리는 것처럼 느낄지도 모릅니다. 다음 문장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군인에게 있어 명예는 생명보다도 소중하다. 나에게 있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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