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번역가: 중국 베이징

저는 지난겨울에 친구의 초대를 받아 베이징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첫 중국 방문이어서 그런지 신기한 점이 많았어요. 이미 중국에 익숙한 분에게는 별 대단할 내용이 없겠지만, 초단기 여행자 겸 번역가로서 느낀 단상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으니 귀엽게 봐 주세요. 겨울 기후와 환경 베이징에 갔으니 대기 오염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지요. 입국 당시에는 공기 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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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되는 고양이 블로그

제가 아는 번역가가 운영하는 고양이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고양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정보, 게임, 심리치유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일명 ‘꽃길 걷는 고양이들’. 번역과 고양이가 같은 문장에 들어가는 일이 흔치 않은데, 이 블로그에는 (어쩌면 세계 최초로) 번역과 고양이가 만나네요. 물론 블로그 내용을 볼 때 루시우(고양이)는 번역을 싫어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번역이 자기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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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무료 소리 앱

프리랜서의 삶에 도움을 준다는 앱이나 서비스를 검색해 보면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스케줄 관리, 협업 관리 등이 주를 이루는데, 저는 딱히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우선 번역가 맞춤형으로 만든 것이 아니기도 하고, 조금 응용해서 쓸 마음을 먹더라도 너무 복잡해서 도리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예컨대 SNS의 알림 등을 꺼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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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없는 곳에서 일하기

겨울에는 제가 카페에 자주 가지만 여름에는 굳이 카페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자연도 괜찮거든요. 물론 뒷마당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3분만 가면 호숫가에 공원같은 곳이 있습니다. 거기 벤치에 앉아 노트북을 열면 바로 작업실입니다. 저런 곳에서 인터넷은 어떻게 연결하냐고요?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이용합니다. 물론 이런 것을 이미 잘 아는 분에게는 정말 시시한 얘기겠지만 그래도 잘 모르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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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일하기

큰 모니터를 두 개나 설치해 두고 모든 조건을 내게 맞추어 놓은 ‘번역방’이 있는데 굳이 운전을 해야 갈 수 있는 카페에 가서 일하고 싶은 것은 제가 생각해도 참 신기한 일입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 가서 잠깐 일하는 동안 집중이 잘 되고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설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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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시작하며

번역이 즐거운 일이고 번역하며 먹고 사는 일이 행복한지, 아니면 힘들고 짜증스러운 일인지를 객관적으로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번역이 아무리 좋아도 번역하는 사람이 좋아해야 비로소 좋은 것입니다. 물론 저는 번역을 좋아합니다. 일단 일을 시작하면 빨리 몰입할 수 있습니다. 비록 오래는 못하지만 좀 쉬고 나면 또 금방 다시 시작할 맘이 생깁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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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사이

작년에 아는 분께 부탁해서 한국에서 현판을 하나 주문해서 거실 벽에 달았습니다. 저희 집 명찰 같은 겁니다. ‘여우사이’는 옛날에 신촌에 있던 카페 이름인데 마음에 들어서 저희 집 이름으로 삼았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사랑을 이야기하자’를 줄인 말입니다. 주문할 때는 ‘공연한 일을 하는 것일까?’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고 배송 중에 캐나다 우체국이 파업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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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내 삶을 내 마음대로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살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성격이나 어릴 때 자란 환경 등에 따라 사람마다 많이 다르겠지요. 하지만 한국처럼 다들 관계망 속에 꽉 끼여사는 사회에서는 남의 시선을 덜 의식하고 사는 것이 분명히 정신건강에 좋을 겁니다. 저는 본래 좀 소심하고 자랄 때도 늘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도록 교육을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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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들의 천국

캐나다에 이민 온 한국 남성들의 자조 섞인 농담이 있습니다. 캐나다의 서열인데요, 이렇답니다. 1위: 아이들 2위: 여자들 3위: 개들 4위: 남성들 물론 실제로 저렇지는 않습니다. 3위에 개들을 끼워넣은 것은 재미를 위한 것이겠지요. 그러나 농담에도 어느 정도의 진실은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개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은 상당한 보호와 존중을 받습니다. 반려동물을 정말 가족처럼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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