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영어공부 포스트의 특징
제가 올해부터 ‘1분 영어공부’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포스트들을 쓰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한동안 여러분과 소통하지 못했는데,
이제 제 일상을 여러분과 나누면서 짧게 영어공부도 해나갈 수 있는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이 포스트들의 가장 큰 특징은 아주 짧다는 점입니다.
1분 안에 다 읽고 소화할 수 있도록요.
문장도 제 특유의 만연체를 지양하고,
잘 안 되지만 되도록이면 짧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엔터키도 자주 쓰고요.
그리고 번역공부보다는 영어공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1분 영어공부 포스트 구성
다음 두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 제목과 본문
- Merriam-Webster 사전 캡처
제목과 본문에서는 캐나다 시골에서 살며 제가 마주하는 각종 상황, 사건, 장소, 물건, 개념, 단어 등을 짧게 소개합니다.
사진 한두 장, 때론 동영상이 하나 들어갑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인지라…
Merriam-Webster 사전 캡처에서는 위에서 나온 핵심 단어 하나(아주 드물게는 둘)를 보여줍니다.
포스트를 이렇게 구성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무언가를 새로 익힐 때는 그 내용이 학습자와 어떻게든 관련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고 말지요.
그래서 제 일상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잠시 제 눈으로 사건, 장소, 물건, 개념 등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어 나오는 Merriam-Webster 영영사전의 정의와 용례가 여러분 머리에 쏙 들어가리라 생각합니다.
1분 영어공부 포스트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제목과 본문에 심각하고 어려운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저 기분전환 한다 생각하고 가볍게 읽으시면 됩니다.
잠시 캐나다 여행오셨다 생각하세요.
그 다음에 Merriam-Webster 사전에 어떤 단어가 들어갔나 보세요.
(본문이나 제목에서 사용했을 수도 있지만 그 단어에 해당하는 한국어만 사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정의를 또렷이 확인하고 고개를 한 번 끄덕인 후에는, 용례를 통째로 외우시기 바랍니다.
보통 두 문장 정도이니 30초 정도면 됩니다.
매일 이렇게 단어 하나 복습(아마 이미 알고 계신 단어가 대부분일 것이므로)하고,
그 단어의 용례를 2문장씩 외워나간다면
머지 않아 영어 문장이 훨씬 더 익숙해지실 겁니다.
저는 이 방법을, 모국어가 한국어이면서 영한번역을 하시는 분과 한영번역을 하시는 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여기서 길게 쓰고 싶지는 않지만, 저는 영어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것보다 더 좋은 영어공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단어 뜻을 복습하는 효과뿐 아니라 문법을 포함한 영어의 모든 것을 통째로 섭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걸 매일 하다보면 영어실력이 정말 일취월장합니다.
이건 제가 보증합니다.
(좀 더 알고 싶은 분은 여기 참조)
아무쪼록 ‘1분 영어공부’ 시리즈가 여러분의 기분전환과 영어공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