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어서 무기력증 탈출팁을 다뤄 보겠습니다.
마냥마냥 늘어진 채 그저 잠만 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휴식이 필요하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그게 며칠간 지속돼서 이젠 자는 것도 지겹고, 책이나 드라마를 보는 것도 내키지 않고, 그렇다고 일이나 훈련을 하자니 그것도 하기 싫을 때는 슬슬 이 두 번째 방법을 실행에 옮겨 보세요.
그건 바로 ‘해야 할 일을 일단 시작하는 것’입니다.
어려워 보여서 전력을 다해 도망가고 있었던 일, 아니면 어쨌든 하기 싫었던 일을 그냥 시작하고 3분간 지속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그걸 계속 하고 있게 됩니다. ‘작업 지속성’이라는 고마운 분 때문이에요.
아마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은 지속성을 일컫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이 팁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일단 시작하는 것’입니다.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에너지를 한 군데로 끌어모아 에네르기파를 쏜다고 상상해 보세요.
뭔가 엄청난 의지력이 필요할 것 같고, 암튼 귀찮을 것 같죠. 근데 의외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에너지를 끌어모아서 일단 책상 앞에 앉는 것뿐입니다. 끝! 에네르기파는 자동으로 쏴집니다.
믿기지 않으신다면 한 번 시험해 보세요. 아마 일하는 중에 다른 작업으로 또 전환하기 귀찮아서라도 그 일을 지속하고 계실 겁니다.
감사 인사는 됐습니다. 대신, 뭔가 위대한 걸 만들어서 저에게 보여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실질적인 글들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심삼일 평생 하자는 마음으로 나눠주신 방법 무한반복중입니다.ㅎㅎ
대단히 훌륭한 마음가짐입니다. 실패나 흐지부지되는 것은 그냥 당연하다고 여기고, 아무렇지도 않게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