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쇼 구상?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팬데믹은 브라이언도 요리하게 합니다. ㅎㅎ

 

정말 제가 만든 것인지 아니면 주방보조만 한 것인지는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아무튼 오늘 제가 만든 요리는 약밥 와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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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있던 약밥을 해동시킨 후 예열이 된 와플기에 넣고 한 3분 두면

저렇게 노릇하게 익은 와플이 됩니다.

 

냉동 바나나를 후라이팬에서 살짝 가열하면서 으깨면 죽처럼 되는데 그걸 와플 위에 뿌려줍니다.

그 위에 취향에 따라 과일을 조금 얹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저는 해동시킨 망고 조각과 wild blueberry를 조금 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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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과 성을 다해 요리하다보면

야채 수프는 우렁 각시가 어느새 만들어주나 봅니다.

누가 언제 만들었나 모르겠지만 암튼 같이 나왔습니다. ㅎㅎ

 

먹어보니 쫀득하고 달콤한 것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동서양 음식을 융합한 세계 최초의 요리!

 

이렇게 일취월장하면 한 30년 뒤에는 제가 요리를 주제로 유튜브 운영할지도 모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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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
Bryan

브라이언은 의료분야에서 한영번역을 하는 번역가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아내와 둘이 삽니다. 여행과 독서와 음악과 커피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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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번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