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번역가 블로그를 시작하며

bryanlee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행복한 번역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Bryan입니다.

저는 번역을 좋아하고, 적성에 맞고, 또 제 생각에는 꽤 잘 합니다. 하지만 십년 전에 이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맨땅에 헤딩’을 했었습니다. 나름대로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라 방향은 확실했고 추진력도 있었지만, 제가 지금 알고 있는 만큼 그때 알았더라면 훨씬 더 수월하게 여기까지 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후회는 없습니다. 그렇게 맨땅에 헤딩을 했기 때문에 다른 식으로는 얻을 수 없는 많은 경험, 시행착오, 깨달음, 결심과 결정, 전략 수립, 수정, 연구, 재수정 등등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photo-1465479423260-c4afc24172c6그동안 제게 번역 일에 대해 문의를 하는 분들이 계셔서 나름 꽤 많은 분들에게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 그 중 몇 분은 지금도 번역을 잘 하고 계시고, 제게 늘 고맙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번역 일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한 번 대화를 시작하면, 줄여서 해도 약 다섯 시간은 걸리고, 그 후에도 몇 달 동안은 계속 전화로 멘토링을 해 줘야 어느 정도 독립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동안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이 행복한 번역가에 블로그 형식으로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제가 바라는 것은 새로 번역의 길에 들어서고자 하시는 분들께 용기를 북돋워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쓰고 싶고 나누고 싶은 것이 정말 많습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글을 써 가면서 저도 생각이 많이 정리가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그럼 이제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Bryan
Bryan

브라이언은 의료분야에서 한영번역을 하는 번역가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아내와 둘이 삽니다. 여행과 독서와 음악과 커피를 좋아합니다.

2 Comments

  1. 웃는 얼굴이 참 매력적이시네요^^
    찾고 찾던 블로그를 드디어 만나게 된 것 같아서 참 기쁩니다
    자주 들어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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