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Comments

  1. 영상 번역 업계나 일반 번역 업계나 국내 사정과 해외 사정은 비슷한가 봅니다. 우울하지만 현실적인 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 일 시작한 지 두 달을 갓 넘긴 초보 영상 번역가입니다. 올려 주시는 포스팅 잘 읽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 업체와만 거래하고 있는데, 두 달간은 일이 끊임없이 들어오다가 마지막 일감 납품 이후로 일주일 정도 연락이 없는데요. 업체에 물어보기도 조심스러워서 혼자 고민하다가 댓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같은 업체와 거래하는 동료 작가님은 다른 일감을 받으신 것 같아서 정말 잘렸나 싶기도 하고…^^; 아직 일주일에 두 편 납품하기도 버거운 초보라서 새 업체를 뚫는 게 부담되는데, 이력서를 돌리고 다른 업체를 찾는 시점은 언제가 좋을까요?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니 답답한 상황이 종종 생기네요. 양질의 포스팅 항상 감사합니다.

  3. 안녕하세요, Bokgyu님!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게다가 두 달이나 연이어 일을 받으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처음 시작하면서 그러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러다 연락이 갑자기 끊겼으니 정말 조바심이 날 거예요. 그 업체 상황이 어떤지는 사실 아무도 모릅니다. Bokgyu님께 계속 일을 줄지 안 줄지도 우리로서는 전혀 알 수 없어요. 일반적인 상황을 말씀드려보면, 원래 일감은 대중없이 들쑥날쑥 들어와요. 두어 달 정신없이 들어왔다가 한 달 뚝 끊기기도 하고 그렇게 비수기와 성수기가 존재한답니다. 그러니 ‘이런 상황은 늘 있을 거다’ 하고 마음을 잡수고 계셔야 해요. 업체가 프리랜서에게 일을 어떻게 나눠주는가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음… 업체에서 취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일 것 같습니다. 믿음이 가는 번역가 또는 오래 일한 번역가에게 먼저 일감을 주기 (이 경우는 물량이 많아질 때만 다른 번역가에게 기회가 갑니다), 등록된 번역가에게 균등하게 기회를 주기(이 경우는 내가 이만큼 일했으니 당분간은 일이 안 들어온다고 보셔야 하고요.) 국내 업체인지 외국 업체인지 모르겠지만 실력과 상관없이 정말 급하게 1회만 쓰려고 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마음을 비우고 느긋이 지켜보세요. 그리고 거래 업체는 여러 군데일수록 좋습니다. 늘 언제나 그것이 여러모로 이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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