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시골 생활

제 생활을 어느 정도 공개하는 것이 민폐가 되지 않을 적당한 정도인지를 몰라 포스팅이 좀 늦었습니다만, 아는 분들이 왜 이사갔으면서 소개가 없느냐고 하셔서 약간 미안한 마음과 자랑하는(?) 마음을 같이 담아 저의 새로운 거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실은 약 세 달 전에 오랫동안 살던 토론토를 떠나 시골로 이사를 왔습니다. 토론토에서 차로 한시간 반 떨어진 곳으로서 Lake Simcoe라는 큰 호수가에 자리잡은 작은 동네입니다. 저희 동네는 그런 대로 인구밀도가 높지만(특히 주말과 여름에는), 주변에 큰 도시가 없는 광활한 농촌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작은 마을인지라 주변은 정말 별 것 없는 시골입니다. 이제는 정말 캐나다 시골 촌놈이 된 것이죠.

 

왜 갑자기 시골로 이사를 가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은데 실은 그것은 몇십 년 된 꿈이니 제게는 새로운 것은 아니고, 이번 이사만 해도 무려 3년간 조사하고 알아보고 생각해보고 제 자금 사정과 토론토에서의 거리 등 많은 것을 고려한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막내도 몇 달 뒤면 대학을 가니까 이제 아이들도 다 컸고 제 일이야 세상 어디라도 인터넷만 있으면 되니까 굳이 토론토에 더 머물 이유가 없죠. 한국분들은 소위 고3인 아이를 “버려두고” 부부만 이사를 가면 어떻게 하느냐고 깜짝 놀라시지만 캐나다 12학년은 한국 고3과는 정말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 없어도 우리 막내는 공부 잘 하고 밥 잘 해 먹고 학교 다닙니다. ㅎㅎ (어째 막 변명하는 것 같네요. 그런 건 아닌데… 실은 아이들은 저희 부부의 ‘가출’을 은근히 좋아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어차피 일주일에 한 번 시장도 봐주고 교회에서도 만나니까 아이들 입장에서야 간섭받지 않고 눈치보지 않는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으니 당연히 좋겠죠.)

 

저희 부부도 이번 이사를 그저 집을 옮긴 것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도시의 혼잡과 소음이 없는 삶, 자연과 가까이 사는 삶, 조금 더 생태적인 삶, 몸에 더 신경을 쓰는 삶, 서로를 위해 사는 행복한 삶을 살자는 (나름 거창한) 기치를 걸고 ‘가출’을 했거든요. 뭐 이사했다고 한꺼번에 그런 변화가 일어나겠습니까마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면서 점차 그렇게 바뀌어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저희 동네를 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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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동네 입구입니다. 동네 대부분의 집들을 물길(lagoon이라고 합니다)로 연결해 두었기 때문에 lagoon city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행정구역상의 이름은 아님). 심코 호숫가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마을인데 city라고 불리기에는 턱없이 작죠. 단독주택들도 있고 타운하우스 형태의 블록들(콤플렉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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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라군시티 안에서도 호수에 가장 가까이 있는, 그리고 제가 사는 콤플렉스의 입구입니다. 길 주소가 Paradise라서 제가 주소를 말하거나 보여주면 풋! 하고 웃음을 터뜨리는 분도 계시고 Are you kidding?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분도 계십니다. 저도 길 이름이 좀 민망하긴 한데 그래도 해 질 무렵 호숫가에 산책하고 있으면 “여기가 paradise가 아니면 그럼 어디가 paradise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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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제가 찍은 것은 아니고 친절하게도 누가 비행기에서 찍어 둔 사진이 있길래 붙여 봅니다. 아마 가을에 찍은 사진 같은데 보이는 두 그룹의 집 쪽에서 앞에 있는 그룹이 제가 사는 콤플렉스입니다. 멀리 심코 호수가 보이고  lagoon이 집들을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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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같은 사람이 좀 더 가까이 날아와서 찍었나 봅니다. 왼쪽에서 여섯 번째 집이 저희 집입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새롭네요. 저도 이 사진은 방금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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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저희 집입니다. 아내가 심은 나팔꽃씨는 한 달이 지나도 아직 아무 소식이 없고 제게 심으라고 당부하고 간 넝쿨 장미는 아직 어디서 파는지 알아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전주인이 해 둔 그대로 올해 가을까지 갈 확률이 큽니다. 뭐 그래도 괜찮구만 뭘 꼭 바꾸라는 건지…

 

집 안으로 들어가면 별 볼품이 없습니다. 저희 집은 라군시티에서도 가장 작고 가장 싸고 가장 오래된 콤플렉스거든요. 하지만 제 사무실 하나만은 정말 괜찮습니다. 저희 집에서 제일 큰 방(그래봐야 방이 두 개뿐이지만)을 제 사무실로 내어 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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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겨울에 찍은 것인데 방 안은 별 볼품이 없어도 창밖 풍경 하나만으로도 저는 일할 맛 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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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최근에 찍은 창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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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무실 안은 뭐 별 것 없습니다. 컴퓨터와 책상 하나(꽤 큰 모니터를 두 개나 쓰고 있어서 책상과 보조 책상까지해서 좀 자리를 많이 차지하긴 하죠) 책장 하나, 그리고 벽은 온통 보드로 덮여 있습니다. 무소유까지는 아니지만 옷과 가구와 물건을 줄이는 노력을 몇 년째 해 왔고 이번에 이사 오면서 다시 한 번 책과 가구를 대대적으로 정리해서 이젠 정말 단출한 사무실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그런대로 넓어 보입니다. 넓이 자체만 보면 아내 공간이 더 넓다고 저는 박박 우깁니다만 사실 속으로는 이 방을 선뜻 제게 내어준 아내에게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은 이 방과 침실, 그리고 아내가 사용하는 1층 공간, 조그만 앞뜰과 뒤뜰이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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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는 물가를 향한 뒤뜰인데 요즘은 점심과 저녁을 주로 저기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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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제가 먹은 점심입니다. 평소에는 저것보다는 조금 더 잘 먹는데 아내가 현재 친정 방문 중이라… 뭐 그래도 쏟아지는 햇빛 속에서 먹는 점심은 너무 행복합니다. 먹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동물들이 와서 구경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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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혹시 제가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전에 아내가 차려 준 저녁 메뉴를 보여 드립니다. 몇 주만 더 기다리면 다시 저런 한식을 먹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고난의 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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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 주말에만 카티지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삼분의 이입니다. 나머지 삼분의 일은 은퇴하고 아예 일년 내내 사시는 분들인데(동네에서는 all-timer라고 부르죠), 그러다 보니 저희 부부는 여기서 매우 젊은 피에 해당합니다. (물론 저희 콤플렉스에 초등학생이 모두 세 명이 있고 그 집 부모들은 저희보다 나이가 어립니다.)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시골이라 원래 그런지 무엇이든 속도가 다 느립니다. 사람들이 걷는 것도 천천히 걷고, 차도 천천히 다니고, 말도 천천히 합니다. 서두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마켓에서 물건을 사거나 Service Ontario에 가서 행정 사무를 볼 때에도 일단 인사하고 농담도 한 뒤에야 본론을 시작합니다. 저는 아내에게 후진주차를 열심히 가르쳤는데(올해 초부터 아내는 제게 운전을 배우고 저는 아내에게 요리를 배우고 있는데, 지지부진하기는 피장파장입니다), 여기서는 공간이 넓으니까 다들 그냥 전진주차를 해 버립니다. 도시의 속도가 싫어서 이사온 저에게도 이곳의 속도는 눈에 띌 정도로 느립니다. 물론 저는 그 속도에 대만족입니다. 그리고 저도 속도를 더 느리게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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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저희 바로 옆집 노부부의 카누인데 한 달 전에 내다 매어만 놓으시고 한 번도 안 타십니다. 제 짐작에는 매어 놓은 것만 봐도 기분이 좋으셔서 그러나 봅니다. 저 무거운 걸 어떻게 옮기셨는지… 도와 달라고 했으면 제가 좀 도와드렸을 텐데. (나중에 붙임: 저 카누를 제가 사버렸습니다. 한 칸 옆으로 옮겨 매어 두고 잘 안타기는 저도 마찬가지… :D)

 

저희 부부는 라군시티 전체(여름 최대 인구 2,000명)에서 아마도 유일한 아시아인이라서 신기해하는 눈길을 가끔 받습니다. (아, 저희 집에서 한 5 km 떨어진 곳에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컨비니언스가 하나 있습니다.) 며칠 전에 만난 할머니는 제가 고등학생으로 보인다고 하시며 처음에는 제 나이를 믿지 않으셨습니다. 아시아 사람이 같은 나이의 백인들보다 어려보인다는 것은 저나 아내나 여러 번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이 할머니는 좀 심하다 싶더군요. 그래도 어려보인단 얘기가 싫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저도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사람들 얘기 좀 더 하자면 여기는 다들 은퇴한 분들이라 말 한 번 시작하면 끝이 안 납니다. 어제 저녁에 산책하러 나갔다가 만난 할머니는 저를 붙들고 무려 한 시간 반을 얘기를 했습니다. 체코의 역사와 뒤얽힌 자기 집안의 역사, 그래서 자기가 스물다섯 살 처녀의 몸으로 캐나다에 망명을 올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쫙 얘기했습니다. 1920년대 얘기까지 하셨는데, 그때면 삼일운동 직후라(“오등은 자에 아조선의…”) 저는 도저히 거슬러 올라가볼 수가 없는 시간인데 그 할머니는 자기 할아버지의 telecommunication 비즈니스 얘기를 하면서 거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더군요. 100년 전이 그리 먼 시간이 아닌 것을 그 때 깨달았습니다. 아무튼 그 할머니가 날파리를 삼키지 않으셨으면 전 그날 저녁 굶을 뻔 했습니다. 날파리 덕에 못다 한 얘기 다음에 이어서 계속 하기로 하고 헤어졌네요. :D 물론 저는 그 할머니 얘기가 싫지 않고 더 듣고 싶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거기서 기다리고 계실지 모르죠. 혼자 사셔서 아무래도 외로우신 것 같으니 제가 저녁에 한 시간씩 얘기를 들어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 동네 사람들은 다 친절합니다. (제가 캐나다 와서 계속 관찰한 것인데, 아시아 사람들은 대체로 표정이 무뚝뚝한 데 반해 백인들은 누굴 만나면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일단 환하게 웃습니다. 그리고 small talk(주로는 날씨 이야기)을 시작하고 농담으로 같이 한 번 웃고 나면 그 다음에 바로 통성명을 합니다. 그런 건 참 배울 만한 문화인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다들 각자 집에 꼭꼭 박혀 있다가 날씨가 좋아지자 다들 나와서 어슬렁거리니, 옆의 줄과 앞의 줄 이웃들과는 아직 제대로 만나지 못했지만 저희 줄에 사는 이웃들과는 어느 새 다 인사를 하고 이런 저런 사연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얘기는 그만하고 주변의 자연 얘기를 하고 싶은데 그건 할 말이 너무 많고 사진도 너무 많아서 다음에 따로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호숫가 사진만 몇 장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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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지만 하도 커서 건너편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날짜를 보니 아직 많이 추울 때 찍은 것인데 사진만 보면 적도 근처의 무슨 무인도 같지 않습니까? 하지만 물은 소금기가 없고 저 물을 건너면 Barrie라는 꽤 큰 도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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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저희 집에서 걸어서 1분 걸리는 비치입니다. 저 멀리 쑥 튀어나온 곳은 배가 호수 깊은 곳까지 나갈 수 있도록 파놓은 물길 벽입니다. 저걸 이 동네 사람들은 spit이라고 합니다. 입술을 쑥 내밀고 수박씨 뱉어내듯 배들을 호수로 뱉어내는 이미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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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반대 쪽 사진. 봄에는 겨울 동안 쌓였던 눈이 녹아 수위가 높고 여름이 가까울수록 수위가 점점 내려가서 비치가 점점 넓어지는데 7월이 되면 비치가 정말 커집니다. (제가 이사오기 전에도 몇 년간 계속 와봐서 잘 압니다.) 이 비치는 얕은 물이 계속 이어지는 곳이라 아이들이(그리고 저도) 놀기에 아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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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을 보면 어디 가서 돈 주고 사진을 좀 배워야 하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어 안타깝네요. 이곳 호변의 석양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제가 그 감동을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그 느낌이 저를 겸손하게 만드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묵직하면서도 저를 가볍게 하고, 저를 둘러싸면서 제 안으로 스며들어 오는 듯한 그 평화는 말 많은 제가 말을 줄이고 침묵 속에 조용히 있고 싶어하게 만드는 신비한 힘입니다. 제게 있다고 생각한 이런저런 문제들이 모두 얼마나 사소한 것들인지를 깨닫게 해 주기도 합니다. 전 어릴 때는 해질녂이면 늘 불안하고 안절부절못했는데(개인적인 이유가 있었음), 지금은 이 시간이 가장 평화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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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낮에도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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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을 따라가며 찍은 사진은 어디서 찍으나 아름답습니다. 위의 사진은 동네 배들을 한 곳에 모아서 보관하고 대여하고 판매하는 곳(marina라고 합니다)에서 건너편을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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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군시티 전체가 물로 연결되어 있으니 다리도 곳곳에 많습니다.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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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는 물길 건너편에 호텔(이라고 하지만 실은 Inn)이 하나 있는데 거기 딸린 식당입니다. 물가로 데크를 만들어 두어서 봄부터 가을까지는 손님들이 꽤 있습니다. 솔직히 맛은 별로인데 경치 덕을 꽤 보는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집과 동네 소개 끝. 다음에는 저희 동네에 사람보다 더 많이 사는 동물들을 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Bryan
Bryan

브라이언은 의료분야에서 한영번역을 하는 번역가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아내와 둘이 삽니다. 여행과 독서와 음악과 커피를 좋아합니다.

16 Comments

  1. 천국에서 살고 계시는군요. 번역과 글쓰기에는 최적의 장소같습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제 소식을 전한 것이니 훌륭할 것이야 없고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다행이죠.

  2. 사진을 클릭해 보니 사진 잘 찍으셨네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오, 그렇네요. 클릭해서 크게 보니까 그래도 좀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뭐 그래도 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3. 평화롭게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행복하신 번역가의 삶을 저도 동경합니다.
    건승하세요 ^^

  4. 좋은 사진들과 물 흐르듯 유려한 설명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번역가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5. 캐나다 시골이란 컨텐츠로 검색하다가 포스팅해놓은 글도 읽고 다른 포스팅도 읽어봤는데 너무 재밌고 유익해서 글 올려요~ 제가 여름마다 작가(?뭐라고불러야할지몰라서…)님 계신곳에 놀러가거든요. 가족분이 레이크근처에서 계셔서 ㅎ 신기해요+_+

  6. 안녕하세요^^ 번역프리랜서로 글을 찾아보다가 방문하게 되었어요. 저도 내년 여름부터 나이아가라 근처 세인트 캐서린에서 지내야 하는데 정말 반갑습니당. 이 블로그에서 생각지도 못한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아, QEW 타고 가다 나이아가라 거의 다 가서 있는 도시지요. 자주 지나가면서도 막상 빠져서 들어가보지는 못했는데 다음 번에는 들러서 커피라도 마시고 가야겠습니다. 유학 오시나요? 아무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7. 번역과 통역에 관심이 많아서 글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유익한 정보가 참 많네요~ㅎㅎ 비즈니스적인 글 뿐만 아니라 이런 글도 올려주시니 여러모로 알아가는게 많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8. 저는 캐나다 이민이 꿈인데… 40대가 넘어가면서 점점 그 꿈이 멀어지는것 같습니다.
    너무 부럽네요… 어떻게 이민에 성공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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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번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