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불행해! 하고 계속 속삭이는 두 가지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 목소리를 꺼버리세요.
첫째는 ‘비교하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많은 재능, 풍족한 환경, 안전과 편의를 순식간에 허접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악습이 바로 남과 비교하는 겁입니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니 어느 정도 비교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겠지만, 그것이 여러분을 매일 불행하게 만드는 근본 원인이라고 해도 여전히 비교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하겠습니까? 사람의 마음은 상당한 정도로는 스스로 길들일 수 있습니다. 비교하는 마음만 버려도 나를 둘러싸고 있는 엄청난 축복, 지금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 내가 먹고 있는 음식의 맛과 향을 깊이 음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이건 내 마음의 문제이니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그저 나는 나다,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겠다 하고 맘 먹고 한 십년 살아버리시면 됩니다.
두 번째는 ‘나를 계속해서 깍아내리고 시기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하는 일에 사사건건 반대하고, 나의 재능이나 성취를 시기해서 폄하하는 사람이 있다면 행복해지기 어렵습니다.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어렵더라도 떠나야 합니다. 싸울 것은 없습니다. 논리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싸워서 이길 수도 없고 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해서 그 사람이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도록 만들 수도 없습니다. 사람이 자기를 바꾸는 것도 정말 힘든데 남을 어떻게 바꾸겠습니까? 그것도 단순한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무의식 깊이 박힌 그 사람 자신의 상처나 필요와 관련된 것이라면, 여러분이 그 사람을 도덕적으로 개과천선하게 만들거나 심리적으로 치유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그런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마음을 굳게 먹고 멀리 하십시오. 일단 여러분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위의 두 가지만 실행하면 행복을 느낄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살아있다는 것, 살아서 이렇게 숨쉬고, 말하고, 느끼고, 일하고, 사랑하고, 웃고, 먹고 마신다는 것에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행복해하십시오. 하나님이 주셨든 부모님이 주셨든 자연이 주었든 아무튼 우리는 이 놀라운 삶을 그것도 이 멋진 별에서 살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합니까? 지금 당장, 오늘 행복하십시오. 또 나의 행복을 음미하고 기분 좋아하는 시간을 가능하면 길게 가지십시오. 몇 시간이요? 그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매일 자기 전에 1분만이라도 오늘 좋았던 일을 회상하고 감사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아침마다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다, 멋진 날로 만들겠다고 외치며 침대에서 내려오십시오. 그러면 행복해집니다.